[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이 1인당 3000만원까지 최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전용저축계좌’를 통해 매수하면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
본 상품은 소득, 나이 등 가입제한 없이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투자자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지현 SK증권 상품기획팀 팀장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저성장, 저금리 시장에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및 연금저축계좌 등 절세금융상품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세테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내년 12월 29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599-8245·1588-8245)를 이용하면 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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