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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안양시와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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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안양시와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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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는 지난 달 29일 안양시와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에 시작돼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인탑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근하 인탑스 사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인탑스는 연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안양시 관내의 차상위계층 가구에 1년간 총 4회에 걸쳐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협약 행사 후에는 인탑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 동안구 호계1동 일대의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하고, 독거노인분들을 비롯한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인탑스는 2013년 12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시,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에 지역별로 예산을 책정해 매월 1004가구에 생활필수품 전달 및 선풍기, 전기요 등의 계절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2만8000여 가구에 달한다.


인탑스의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전달품 구입부터 포장,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전개할 예정이며, 서울시, 경북 구미시와는 이달 협약식이 예정돼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인탑스의 성장과 발전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밑거름이 됐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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