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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현역의원 지지 않겠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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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 공동 여론 조사 결과 현역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지 않겠다’ 50.0%...필리버스터 정치 발전에 도움 될 것 52.5%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교체 여망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하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50%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광주,전라도 지역은 현역교체 여망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먼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지역구 의원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하지않겠다’는 의견이 50.0%로 ‘지지하겠다’ 39.0%보다 11.0%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잘모름 11.0%)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광주·전라(60.5%), 30대(57.1%), 40대(54.1%), 남성(56.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대구·경북(55.0%), 60대 이상(50.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광주 지역이 현역 교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4,13 총선 현역의원 지지 않겠다" 50% 현역 의원 지지, 비지지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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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52.5%)에서는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55.6%), 국민의당(68.0%), 무당층(58.7%)에서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또 최근 야권이 테러방지법의 의결을 막기 위하여 필리버스터를 실시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 있어 필리버스터가 도움이 될 것인지 질문한 결과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이 52.5%,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39.5%로,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이 13.0%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잘 모름 8.0%)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은 광주·전라(62.4%), 서울(61.8%), 20대(72.3%), 30대(69.6%), 여성(55.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대구·경북(44.3%), 부산·울산·경남(44.3%), 60대 이상(57.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67.9%)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더불어민주당(90.6%)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나 지지정당별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당(53.3%), 무당층(54.0%)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응답이 높았다.

"4,13 총선 현역의원 지지 않겠다" 50% 필리버스터 정치 발전 도움, 비 도움 비율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2월28~29일 이틀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만9674명, 응답률 3.4%),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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