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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시장 잡아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구이생선 간편식 내놓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자사 소용량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 매출 110% 신장

"2조 시장 잡아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구이생선 간편식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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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조원대로 급성장한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홈플러스가 슈퍼마켓을 통해 생선구이 즉석조리 제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는 3일부터 구이생선 간편식은 '꾸봐꾸어'를 전국 370개 점포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꾸봐꾸어는 구이생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과열수증기를 이용한 스팀 오븐기'로 생선을 구운 상품이다. 400도의 과열수증기를 생선 상하에 직접 분사해, 평균 220도에서 가열하는 직화구이나 열풍구이에 비해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3분의1로 줄여, 굽는 과정에서 생선의 수분, 지방,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선 고유의 고소한 풍미는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간편식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시간 내어 장보기를 번거로워하는 싱글족을 비롯해 1~2인 가구와 바쁜 맞벌이 부부가 주로 식료품을 구입하는 곳은 집에서 가까운 슈퍼마켓과 편의점이라는 점에 착안, 슈퍼마켓과 편의점 업계에서는 소용량 간편식 제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전체 시장규모는 2010년 7700억원, 2014년에는 1조30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지난해 소용량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꽁치, 삼치, 고등어, 갈치, 연어, 꽁치+고등어, 삼치+꽁치 등 총 7가지의 구이생선을 준비했으며, 각 생선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부위만 잘라 1~2인이 먹기 좋은 분량인 60g 단위로 한 팩을 구성했다. 가격은 꽁치, 삼치, 고등어, 꽁치+고등어, 삼치+꽁치 각 2990원, 갈치와 연어는 각각 499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16일까지 2990원 제품은 2개 구매 시 5000원, 4990원 제품은 2개 구매 시 8000원에 판매한다. 싱글족과 소가구 고객들이 구이생선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CJ 햇반(6입)'도 588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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