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급여적용 연령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임플란트 2개까지 치료비용의 50%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의 어르신 중에는 7월까지 불편함을 참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시술 비용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술 후 시술부위를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치아를 건강하게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술 받을 치과를 찾는다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과인지도 동시에 체크해야 한다.
명동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은 "어르신들께 시술만큼 관리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반영구적이라고 말하는 임플란트도 잇몸뼈에 식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 염증, 치태나 치석으로 인한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된다"고 말한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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