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은행 예금금리 낮추고 대출금리 올렸다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은행 예금금리 낮추고 대출금리 올렸다 .
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대출금리는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대출금리는 집단대출의 금리 인상 여파에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여수신 금리차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더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작년 1월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65%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1.72%로 한달만에 0.09% 떨어졌다. 정기적금 금리는 전월과 같은 연 1.84%였다.


반면 1월 신규취급액기준 총 대출금리는 연 3.4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뛰었다. 작년 12월에 이은 2개월째 상승세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집단대출과 일반 신용대출, 보증대출 등의 가계대출 금리가 0.05%포인트 뛴 것이 영향을 줬다. 상품별로 보면 집단대출 금리가 2.98%로, 한달만에 0.1%포인트 올랐다. 일반 신용대출과 보증대출도 각각 0.09%포인트, 0.07%포인트씩 오른 4.56%, 2.98%를 기록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3.10%로, 한달 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대기업은 전월보다 0.07%하락한 연 3.22%를, 중소기업은 0.01%포인트 오른 3.84%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신금리는 하락하고 여신금리는 상승하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여ㆍ수신 금리차는 1.84%포인트로, 한달 전보다 0.01%포인트 더 확대됐다.


한편 1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8%로 전월대비 0.01%가 떨어졌고총대출금리는 연 3.54%로 전월과 같았다. 이에 따라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6%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포인트 확대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