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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0개 부두운영사 통합 추진…내년까지 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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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내항의 10개 민간 부두운영회사(TOC)를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10개 부두운영사와 '부두운영사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4월 초까지 용역기관을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은 내항 부두운영사를 하나의 단일회사로 통합하는 방안뿐 아니라 기능·화종·부두별 2∼3개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경쟁력 확보 및 민간 부두운영사와의 상생을 위해 통합운영사에 지분을 참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하반기 끝날 예정이며 이후 부두운영사, 항운노조, 정부, 인천항만공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부두운영사 통합은 내항의 화물 물동량 감소와 운영사간 과다 경쟁에 따른 운영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강동철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은 "부두운영사 통합은 기존의 내항 운영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현안"이라며 "모든 주체가 서로 상생하는 최적의 방안을 만들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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