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일부 산유국들이 3월에 회의를 갖기로 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92센트(2.86%) 오른 배럴당 33.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65센트(1.86%) 상승한 배럴당 35.06달러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의 유로지오 델 피노 석유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카타르 등과 3월 중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공급 과잉에 따른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감산 합의 등은 도출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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