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이 ‘일베(일간베스트) 의혹’이 불거진 배우 류준열에 대해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이날 논란이 된 류준열의 ‘일베 논란’에 대해 “내가 아는 류준열은 그런 곳(일베)에 들어갈 사람이 아니다”라며 “뭔가 착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안재홍은 조심스럽게 “제가 뭐라고 말씀 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준열이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바로 연락해 봐야겠다”고 류준열을 챙겼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실제로 동갑내기 친구로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 함께 출연해 열흘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벽을 오르는 듯한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가는 길”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으로부터 일베 유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SNS에 직접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라는 글을 올려 해명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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