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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전사적 원가혁신 나선다…1306억 절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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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토탈이 전사적 차원의 원가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체질 구축에 나선다.


한화토탈은 전사적 운영혁신 활동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2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TOP는 1975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세계 25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한화토탈, 전사적 원가혁신 나선다…1306억 절감효과 ▲한화토탈 직원 근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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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유가·환율·국제시황 등 외부 변수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체질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TOP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차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과제 선정을 완료했고 이번에 2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화토탈은 방향족 1·2 공장 및 CFU(컨덴세이트 분해설비) 공장, 구매 부문을 대상으로 한 TOP 1차 프로그램에서 5개월 간의 사전 진단을 통해 총 709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2차 프로그램은 원료공장, 수지공장 등을 대상으로 총 597억원의 개선목표를 설정해 총 1306억원의 원가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오는 4월까지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세부 과제를 선정한 뒤, 5월부터는 현업부서의 본격적인 과제 개선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영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선제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원가·품질·안전 세가지 부문의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야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한화토탈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확정된 개선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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