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화토탈 신입사원들이 새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한화토탈은 신입사원 25명이 14일 서산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세탁과 집청소,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신입사원들이 공장 소재지인 충남 대산과 서산지역에서 상생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수기간 중 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한화토탈이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한 이동세탁차량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가정을 차례로 방문해 이불 등 대형 빨래와 집청소 등을 도왔다. 일부 사원은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신입사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투입된 이동세탁 차량은 한화토탈이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한 차량으로 평소 한화토탈 임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이 활용하는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수현 사원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업에 배치받은 후에도 내가 가진 것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토탈 신입사원은 사내 연수와 그룹 연수를 거쳐 오는 3월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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