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0~8000원에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 전용 데이터 매일 1GB제공
옥수수 내 90여개 실시간 TV채널은 물론 SKT 전용관의 최신 영화, 방송 콘텐츠 무료 이용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에서도 누구나 최신 미디어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밴드(band) 플레이 팩'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플레이 팩은 최근 고객들의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한정된 데이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밴드 플레이 팩 가입고객은 미디어 이용에 필요한 옥수수(oksusu)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 별도 제공(심야시간대 2배 적용)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옥수수가 확보하고 있는 90여 개 실시간 TV 채널과 오리지널 콘텐츠(마녀를 부탁해), SK텔레콤 전용관의 최신 콘텐츠(대호, 사도 등)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별도로 옥수수 포인트 4000~8000점을 제공해 유료 콘텐츠 이용 부담을 줄였다.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SNS, 웹서핑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400Kbps 속도)할 수 있는 안심옵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밴드 플레이 팩이 한 두 번의 동영상 시청으로 잔여 데이터 대부분을 소모하게 되는 중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밴드 플레이팩 가입 고객은 옥수수 전용 데이터로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기본 데이터는 음악감상, 게임, 웹서핑 등에 활용해 고객의 데이터 사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미디어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객 니즈가 급증하는 등 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 시대를 열었다면 밴드 플레이 팩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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