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4일 국회 정문 앞에는 본회의장 필리버스터에 동참하는 '시민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다.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발언대는 전날 밤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20시간이 넘어서고 있다.
시민 필리버스터에는 진보네트워크센터 오병일 위원장, 참여연대 박근용 공동사무처장, 이태호 정책위원장, 장유식 행정감시센터 소장,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 조성주 정의당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노동당 용혜인 청년학생위원장 등 50명 이상이 참가했다.
발언대에 나선 이들은 시 낭송과 각종 보고서 및 의견서 낭독 등의 방식으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와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의 필리버스터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필리버스터 페이지에 접속하면 단상에 오르는 의원들의 입을 빌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오후 5시10분쯤 참가자가 1만1000명을 돌파했다.
온·오프라인 필리버스터와 더불어 테러방지법 제정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SNS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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