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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가 미국에서 2011년형 투싼 1만1176대를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한다.
24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투싼에서 자동변속기 오일쿨러 호스 손상으로 자동변속기 오일이 누유돼 변속기 작동불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자동변속기 오일쿨러 호스를 교체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자동변속기 오일이 누유될 경우 자동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주행 중 차가 멈춰서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7월22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투싼 1만1176대다.
리콜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에서도 동일 결함으로 2010년 8월1일부터 2010년 10월31일까지 제작된 투싼 9251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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