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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작년 재정흑자 194억유로 '통일이후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 정부의 지난해 재정흑자 규모가 1990년 통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정부와 각급 지방정부는 지난해 모두 합쳐 194억유로(약 26조3800억원) 규모의 재정흑자를 기록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밝혔다. 통계청은 보도자료에서 모든 정부 재정과 기금을 종합한 통합재정 집계 결과 이같이 산출됐다고 전하고, 이는 1990년 통일 이래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또한, 앞서 예측된 국내총생산(GDP) 대비 0.5%보다 많은 0.6%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 경제호조에 따른 세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입 1조3500억유로, 세출 1조3306억유로를 기록함으로써 흑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2014년에는 독일이 GDP 대비 0.3%에 해당하는 89억유로 규모의 재정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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