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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우수협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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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우수협업 과제 선정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시설(EX-허브)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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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을 가천대역과 동천역 주변에 설치하는 '고속도로 ex-허브(HU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하루 평균 5000여명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지역내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도 공공기관 23개 협업과제 평가 결과 6개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EX-허브 사업을 포함해 동서발전의 석탄재 재활용 기술개발 및 사업화, 건강보험공단의 국민맞춤형 건강검진 정보 서비스, 수자원공사의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토탈케어서비스, 코트라의 대·중소 해외동반 진출 및 바이어 정보공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연간 25억원의 매립비용이 드는 석탄재를 재활용해 고품질의 저렴한 건식벽체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건축자재 보다 30% 저렴해 시공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아파트 층간소음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간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공유해 기존 종이서류인 건강검진서를 전산화했고, 수자원공사는 물 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서 해외 판로개척까지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해외진출시 사전에 바이어의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 해외진출시 참여토록 지원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가능한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해 예비 사회적기업을 위한 10개 법인을 창업하고 54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기재부는 평가결과 우수과제의 주관기관에게 경영평가 1점, 협조기관은 기여도에 따라 최대 0.3점의 가점이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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