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영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여전히 주류업계의 선두주자를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류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주류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동망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롯데칠성의 이런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지금도 수요 다각화 및 업계 과점화 현상이 촉진되고 있다"며 "성장과 수익성이 이미 보장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익모멘텀이 풍부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주류가격인상, 맥주 사업의 턴어라운드로 창사 최대의 영업이익 창출 등이 가능해서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롯데칠성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20.6% 증가할 것으로 신영증권은 추정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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