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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SKT,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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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SKT,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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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 · 시장 · 기술 측면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사업 ·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라이프웨어(Lifeware) 상품군 글로벌 진출 협력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 미디어플랫폼 유럽시장 진출 =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글로벌 진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스트리밍’ 솔루션을 도이치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이치텔레콤 본사에 있는 티랩(T-Labs)에서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내 600만명의 미디어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 '클라우드스트리밍'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 양사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2월초 SK텔레콤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방문하여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부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5월부터 부산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미래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표준 IoT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총 10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범 제공 중에 있다.


◆라이프웨어 상품군 글로벌 진출 협력= 또 양사는 각사가 서비스 중에 있는 혁신적인 라이프웨어 상품 및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 'UO스마트빔레이져'를 독일시장에 출시하고, 이후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이치텔레콤의 'In Car WiFi 솔루션' 국내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로밍 분야에서도 양사 고객 혜택 제고 및 LTE 로밍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병행한다.


◆R&D 영역 협력으로 ICT 기술 표준화 선도키로 = 양사는 미래기술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ICT 인프라 혁신을 주도하기로 하였다.


우선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오픈 액세스 네트워크(Open Access Network) 등 주요 5G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표준화에 적극 협력하고 관련기술 시험 개발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또 5G 대상 킬러 콘텐츠 발굴 및 구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대표 이통사로서 페이스북 주도 글로벌 프로젝트 'OCP'에도 함께 참여해 개방형 하드웨어 표준화에 이통사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5G 인프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Telco간 연합체인 ngena(Next Generation Enterprise Network Alliance)에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창립멤버로 참여키로 했다.


ngena 는 다국적 기업이 해외에 설립된 지사간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인터내셔널 허브 역할을 지원하며, 지역 Telco간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를 2017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ngena에는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하여 Century Link(미국), Reliance Industries(인도) 등 4개사 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내년까지 20 여개 이상 Telco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유럽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Global사업부문장, 종합기술원장, 상품기획부문장 등이 참석했고, 도이치텔레콤에서는 팀 회트게스 사장, 독일사업총괄, CTO 등이 참석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CEO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SK텔레콤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 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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