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순민 방역총괄과장, 곽기형 사무관, 장미진 주무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賞)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오 과장은 주요국정과제인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작년말 구제역 발생시 긴급방역 조치로 구제역 확산을 차단, 탄력적 방역으로 살처분 최소화 및 재정비용 절감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구제역 백신효능 논란에 대해 현장 소통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신형백신으로 교체, 백신 효능개선을 통한 방역효과를 높였다.
곽 사무관은 농촌주민 복지증진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령농업인을 고려해 큰 글씨로 복지사업 정보를 실은 '복지서비스 달력' 3만7000부를 제작, 배포했으며 의료서비스, 법률상담, 가전제품 수리 등 서비스를 한데 묶은 행복버스로 복지서비스 제공했다.
장 주무관은 농식품의 6차 산업화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현장밀착형 지원체계·조직마련 등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으며,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 도입, 유통채널 전용판매관 설치, 우수제품 기획판매전 등을 추진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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