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통신업종 상승…삼성물산 3%↑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916.36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3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7억원, 490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3거래일째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 화학, 음식료 등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8737.99로 장을 마쳤다. 통신 0.96%, 화학 0.76%, 음식료 0.54%, 운수창고 0.5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건설,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업종은 하락했다.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08% 내린 119.15로 마감했다. 전기가스(0.58%), 전기전자(0.57%), 의료정밀(0.47%), 운수장비(0.45%) 등도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수매도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6% 내린 117만5000원까지 밀렸다. 한국전력은 0.54% 내렸고 현대차(-1.01%), 삼성물산 (-0.33%), 아모레퍼시픽(-1.07%), 기아차(-1.84%) 등도 하락했다.
삼성생명(0.46%) SK하이닉스(1.01%), SK텔레콤(0.67%)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오르며 3%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종목은 470개, 하락종목은 33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2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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