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문화마케팅연구소 주최 2015년 트래블아이 어워즈 ‘우수 특산물 부문’선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고추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최고관광지임을 입증했다.
군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주최하고 트래블아이·트래블투데이가 주관한 2015년 트래블아이 어워즈 ‘우수 특산물’부문에 순창군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트래블 아이와 트래블 투데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 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과 관광정보 신문이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지역호감도’라는 성과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략적 평가 후 관광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진행해 상의 객관성을 더했다.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 호감도를 기반으로 지역호감도, 우수관광시설, 우수축제, 우수음식, 우수특산물, 우수시장 등 6개 부문에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순창군은 특히 고추장 등 지역의 전통 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산물 부문’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통기능인들이 중심이 된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했다. 또 현대인들이 전통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류체험관을 직접 운영해 해마다 만오천명 정도의 체험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장류연구소, 발효미생물진흥원 등에서는 다양한 기능성 장류제품을 개발해 산업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산업과도 연계하는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산업관광 추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들을 연계하는 순창군 농특산물직판장을 관광 코스와 연계해 지역의 청정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고추장 등 등 장류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앞으로도 장류는 물론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식은 지역 관광자원개발과 홍보 차원에서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문화계 원로인 신문수 화백과 이정문 화백, 창조관광 컨설턴트,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관광분야 인사 30여명이 참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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