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장애인이 이용하거나 근로하는 시설의 인권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성남지역 복지관 2곳, 직업재활시설 7곳 등 모두 9곳이다.
성남시 공무원과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인권실태조사반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성추행 등 장애인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부당한 근로 행위가 있는지 등을 살핀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시설운영 보조금 적정 사용여부도 조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모든 부분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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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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