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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긴급진단]'봄바람' 분 분양시장…견본주택마다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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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긴급진단]'봄바람' 분 분양시장…견본주택마다 북새통 '비전 아이파크 평택' 견본주택 개관 첫 날인 지난 19일 오후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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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기록적인 한파와 설 연휴 등에 주춤했던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주 개관한 일부 견본주택에는 수만명이 몰렸다. 이번 주엔 전국 15곳에서 새로 문을 열고 수요자들을 맞는다.

지난 주말 돌아본 분양시장은 풀죽은 매매시장과는 달랐다. 동탄2신도시에서 일부 미분양 사례가 나온 데다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청약결과도 천차만별이지만 수요가 충분한 곳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관한 '비전 아이파크 평택'에 주말까지 모두 2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평택시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수는 2360가구로 전달 1040가구에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1만가구 이상이 쏟아진 여파다. 그럼에도 수요자들의 방문이 잇따른 것은 평택이 삼성의 투자와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뒤섞여 있어서다.

분양 관계자들도 청약과 계약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인근에 분양한 단지의 경우 분양권에 모두 1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단지별로 하루에 5~6건의 계약이 진행되는 등 소진 속도가 빠르다"고 전했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분양 사업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평택시 비전동 메이저 브랜드 타운인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27층 7개 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사업지가 그동안 아이파크 브랜드가 없던 평택에서 진행되는 만큼 아이파크의 주택공급 노하우를 잘 적용한 최상의 주거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요자들 역시 브랜드의 가치와 상품성에 대한 관심이 높고 현장반응도 좋아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견본주택에도 지난주 금요일을 포함 주말 사흘간 방문객 4만명이 다녀갔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의 신흥주거지로 앞으로의 진주 중심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의 중소형ㆍ대단지다.


이번 주엔 전국 15곳에서 견본주택에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총 854가구 규모의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녹번 1-1 주택 재개발 구역인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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