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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투싼이 지난달 유럽에서 1만1708대가 판매돼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출시 첫달인 지난해 7월 2309대에서 그해 10월 1만44대를 팔면서 1만대를 돌파했다.
신형 투싼은 올해 1월 현대차의 유럽 전체 판매량 가운데 37%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월간 기준으로 유럽에서 현대차 전체 판매 대비 투싼의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투싼이 유럽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럽 시장의 SUV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에도 신형 투싼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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