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오류로 19일 전국 6개 공항에서 여객기 46편이 지연 운항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예약발권 시스템을 공급하는 SITA사에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출발 수속에 차질이 생겼다.
시스템은 오류 발생 2시간40분 만인 오전 9시20분께 복구됐으나 그동안 밀린 승객 처리로 인해 현재 전국 6개 공항에서 총 46편의 출발편(오후 4시 기준)이 지연되고 있다.
SITA는 전세계 140개 항공사에 예약발권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우리 국적사 중에는 제주항공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우리나라 9개 국적 항공사 중에는 제주항공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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