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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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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마짬버거, ‘너의 속을 파헤쳐주마’ 아경 마짬원정대 출동 후기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줄 맨앞에 선 마짬버거 원정대!! 둑흔둑흔~!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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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19일부터 짬뽕 라면의 맛을 구현한 이색 신제품 '마짬버거'를 50만개 한정 판매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짬버거는 정통 중화풍 매운 짬뽕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징어와 해산물을 가미한 짬뽕 패티에 짬뽕맛 소스를 더했고, 짬뽕과 어울리는 양배추·양파를 더해 짬뽕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300원.


그런데 레알? 마짬버거! 너의 정체를 파헤쳐주겠어! 집요한 우리의 의지 ㅇㅈ? ㅇㅇㅈ?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 3인방(강현영, 이종윤, 손현진)이 마짬원정대를 조직해 솔직한 시식 후기를 전한다.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늘어선 사람들. 대부분 마짬 버거를 먹으러 왔다고 한다.


낮 12시에 시작되는 마짬버거 이벤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마짬원정대는 서울 도심에 있는 롯데리아에 개시 30분 전에 이미 마짬버거를 기다렸지만 이미 매장 안은 이벤트 개시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즐비했다.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에헤헷~ 원 투 쓰리 1! 2! 3!


그럼에도 고도의 눈치싸움에서 승리하며 대기표 1, 2, 3번을 타낸 원정대는 자랑스럽게 가장 먼저 마짬버거를 받아들었다~! ^^V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참 잘했어요. 뭘 잘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먹어보자.


강현영(이하 강)- 요즘 대세인 짬뽕맛 라면을 대강 익혀서 잘 말려 굳혀놓은 느낌의 면이네.


이종윤(이하 이)- 먼저 한 입을 베어 물었을 때 햄버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식감이 밀려와. 처음 씹었을 때는 약간 불은 라면을 뭉친 느낌인데 한 두 번 씹으며 입안으로 퍼질 때는 면발의 꼬들꼬들함이 느껴져.


손현진(이하 손)- (햄버거를 열자마자) 아~불량식품 같아ㅋㅋㅋㅋㅋㅋ 익힌 라면땅으로 둘러싼 버거 같고, 크기가 작아. 여자 주먹크기 정도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많이 매울까봐 걱정됐는데 그 정도는 아닌듯.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종윤이도 우와앙~ (강현영 기자는 촬영 때문에 빠졌습니다.)


강- 패티에도 역시 해산물의 향미는 느껴지지 않는군. 어차피 명태살이라 맛이 약한데 패티에 완전 존재감이 없어. 소스도 '매운맛 케찹인가?'하고 착각하게 할 정도야. 단순하게 매콤한 맛을 낼 뿐이라고나 할까. 재료의 조화는 기대할 수 없고… 솔까말 '짬뽕맛'은 나지 않네.


이- 두 번째 베어 무니 요즘 트렌드인 '불맛' 짬뽕맛이 희미하게 느껴져. 확 다가오지는 않지만 서서히 퍼지는 짬뽕향!! 오묘하지만 계속 입으로 가져가게 하는 힘이 있어.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마짬버거 크기는 딱 여성의 주먹만 함. (사진속 주먹은 남자 이종윤 ^^;;)


손- 현영이 말대로 첫 맛은 케찹 향이 강해. 먹다보니 달달한 매운맛이 느껴지고. 매운 정도는 불닭볶음면의 3분의 1쯤? 짬뽕맛 버거가 콘셉트이기 때문에 '해산물 패티'를 썼다고 들었는데, 해산물 맛이 그다지 느껴지지는 않는구려. 그냥 새우버거 패티같아.


강- 제 값 주고 사먹었으면 돈 아까웠을 심경. 최악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웬만한 음식은 맛있어하고 잘 먹되, 맛없는 음식은 먹지 않는데…. 난 그냥 남길래 ㅠㅠㅠㅠ


이- 자 세입째 베어 먹어볼까. 완전히 짬뽕향과 특유의 매운 맛이 퍼지기 시작했고, 해산물 패티도 무리 없이 넘어가.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빵 역할을 하는 면이 마짬버거의 소스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단 점이야. 빵과 패티와 소스가 따로 노니는 느낌 같은 느낌. 이 버거는 무조건 따뜻할 때 먹어야 돼. 절대로 식은 상태에서 먹다간 그야말로 불은 라면에 어묵을 쌈 싸먹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마짬버거 500원 주고 먹은 솔직후기 "한정판이라 고마워" 실물은 이런 모습임.


손- 라면부분이 자꾸 풀어지려고 해서 먹다보면 흘리는 게 점점 많아지네. 짬뽕버거라기보다는 매운라면버거 정도로 불러도 될 것 같아. 중독성 느낄 정도는 아니다. 다시 사먹진 않을거야.


총평 -
전체적으로 마짬버거는 그리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계속 이끄는 맛은 부족했다. 기존의 빵 대신 라면이라는 번을 썼다는게 신선하지만 맛까지 신선하지는 못했다. 면이 혀 안으로 맴도는 식감이 마치 도마뱀을 혀로 핥는 느낌이 이것이 아닐까 생각까지 들었다.


롯데리아에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이후의 획기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야겠다 궁리하다가 후딱 만들어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 '500원' 행사와 '50만개 한정판매'도 버거자체에 대한 자신이 없어 만든 명분으로 만든 듯 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naver.com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이종윤 인턴기자 dirnqoxm@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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