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상선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여하는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힘입어 장초반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장 대비 480원(17.91%) 오른 316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상선은 전날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수는 총 600만주로 대상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400만주)과 현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200만주)이다.
현대그룹 측은 “그룹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있는 행동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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