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인덕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뿐 아니라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전기레인지 판로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8일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해온 전기레인지 판매·전시처를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 소비자들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일부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삼성 전기레인지를 대부분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주요 백화점, 한샘 직영 전시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삼성 전기레인지 모델인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눈으로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이 장착돼 작동 여부와 불의 세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전자기로 전용 용기만 가열하는 인덕션 화구 1개와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라디언트 화구 2개를 하나의 제품에 적용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을 줄였다.
두 제품 모두 터치·버튼 방식 대신 아날로그 타입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채용해 기존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소비자들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백화점에 전시되며 한샘 직영 전시장 19곳에는 셰프 컬렉션 인덕션이 전시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WMF 냄비 2종과 테팔 후라이팬 1종을,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WMF 냄비 2종과 글라스 클리너액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해가스에 대한 염려를 덜어주고 화재나 화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가 더욱 각광 받을 전망"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전기레인지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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