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7~18일 이틀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9차 DICJ(일본예금보험공사)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에 참석해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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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9차 DICJ(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of Japan·일본예금보험공사)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회의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DICJ 라운드테이블은 예금보험제도 발전방향 모색 및 예금보험제도 도입 국가간 정보교류 및 연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지난 2006년부터 DICJ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DICJ 라운드테이블은 '각국 예보제도 운영경험으로부터의 교훈'이란 주제로 개최돼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 예금보험기구 기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곽 사장은 DICJ의 특별요청으로 마련된 발표에서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그간 예보의 제도운영 경험 및 예금보험기구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곽 사장은 "앞으로 예금보험기구는 부실금융회사 정리기관이란 틀에서 벗어나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기구로 발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차등보험료 평가제도 정착,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및 금융안정망 내 참여기구간 협력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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