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7개 신규 가맹점 열어…
매장 수로는 업계 2위, 매출액은 교촌·BBQ 맹추격
치킨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선입견 깨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종합외식기업 bhc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장이 327개 늘면서 2014년 말 873개에서 1200개로 37.5%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개 이상 오픈한 셈이다. 모든 매장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bhc는 올해 매장 수 1400개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17일 bhc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세웠던 목표치 1500억원을 무난하게 뛰어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는 2014년 매출액 108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1.6% 늘었다.
같은 기간동안 매장수도 크게 늘면서 327개 증가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신규매장수 최고 기록인 261개보다 100개 이상 많은 수치다.
신규 오픈한 가맹점 중 배달을 위주로 하는 레귤러 매장이 216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이 151개이며 비어존 매장이 전체 신규 오픈 매장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 신규 오픈한 매장 중 타 프랜차이즈에서 bhc로 전환해 새롭게 오픈한 전환매장이 270여개이며 특히 다점포 매장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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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bhc에 신규 가맹점이 몰린 것은 2013년 독자경영 이후 공정개선 노력과 가맹점 근접 지원 시스템, 뿌링클ㆍ맛초킹 등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가맹점 수익이 늘어나고 제품 조리 공정의 간소화로 효율성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라고 bhc측은 분석했다.
bhc 관계자는 "지난해 뿌링클, 맛초킹 등 주력제품의 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350여개가 넘는 새로운 매장이 오픈했다"면서 "국내에서 내실을 다진 후 해외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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