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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크루즈&열차페리'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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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국제도시 성장 위해 '국적크루즈선 취항&열차페리 운행해야' 강조
삼학도 크루즈 전용 터미널 건립…문화관광과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해야


목포상의 '크루즈&열차페리'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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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박선강]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가 해양산업 집중 육성과 활성화로 목포를 국제도시로 만들자는 세미나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16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목포에 국적크루즈선 취항과 열차페리를 이용한 중국횡단철도(TCR) 연계 등 해양산업을 적극 육성해 목포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옛 장보고의 동아지중해 해상문명의 길을 다시 여는 한국발 동아시아 르네상스를 열어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목포상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해양산업을 키워 국제도시를 만들자 크루즈&열차페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고길호 신안군수,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우현광 목포세관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목포가 국제도시가 되면 태평양 경제가 살아나고 남해안 시대가 시작돼 동서균형발전과 남북통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열차페리를 이용해 중국과 연결시키면 21세기 실크로드가 목포에서 출발하게 되고 국적 크루즈선의 취항으로 케이블카 사업과 함께 목포는 국제관광도시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산업은 관광산업 중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산업으로 나타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관광산업의 꽃'으로도 불리는 크루즈 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또 향후 성장 전망도 매우 밝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1980년 이후 세계적으로 연간 7% 이상의 경이적인 성장과 1997년 크루즈 관광을 체험한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넘어 2020년에는 2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지역이 급성장하는 등 수요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크루즈산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목포상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크루즈시장은 북미와 유럽이 전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2020년 아시아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루즈 관광객은 연평균 증가율이 9.5%에 육박하고 2020년에는 약 26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2013년 경제효과는 117조원에 이르고 90만개 일자리가 창출됐다.


크루즈를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수도 2008년 7만 명에 불과했던 크루즈 관광객은 2014년 106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80%가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입항 항구는 부산, 인천, 제주, 여수 등이다. 올해는 17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루즈산업이 몰고 올 경제적 효과와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기항 크루즈 관광객의 직접 소비효과에서 국내 크루즈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117만원,(’14년 관광공사) 예선도선료 등 부대비용으로 1회 입항시 평균 4,000만 원, 관광버스 임대료로 1대당 40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포상의 '크루즈&열차페리' 세미나 성료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상의의 '삼학도 크루즈 전용 터미널 건립 방향 보고서'에는 크루즈선사들이 모항 또는 기항지로서 입출국수속이 편리하고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용부두의 입출항도 자유로워 체선이 발생되지 않으며 정기, 부정기선의 운항일정을 조정하기 쉽고 전용 터미널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함으로써 관광자원화하고 내국인들도 찾는 목포의 명소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기존 석탄부두로 사용된 삼학부두의 개보수가 크루즈 전용부두로 활용하는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남해안고속철도가 건설되면 부산경남권이 1시간대로 진입이 가능해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고, 호남KTX의 완전개통으로 수도권의 관광객 접근이 용이해 목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다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함께 유달산 케이블카와 공동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원도심에 면세점을 유치하고 동서화합의 거리, 청춘연애의 거리등 각종 문화공연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거리를 조성한다면 일자리 1000개가 창출되고 목포가 남해안시대 태평양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은 “우리지역에서는 크루즈선 취항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갈수록 급증하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목포에 크루즈선 취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삼학도 부두는 수심 14m로 대형크루즈선의 입출항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인근 삼학도 공원은 국제 관광상품으로써 가치가 충분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이 들어서 있다”며 “목포역과 원도심 중심상권을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어 터미널 입지여건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호남고속철도의 완전개통과 목포~부산간 남해안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유달산 케이블카 낙조 관광자원과 더불어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원도심에 면세점 유치등 각종 체험형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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