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3급 3명 등 총 106명의 승진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수원시는 명예퇴직, 조직개편, 공로연수, 장기교육, 명예퇴직,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고, 오랫동안 묵묵히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장기근속자와 사기진작을 위해 소수직렬을 안배하는 차원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3급 승진자는 ▲이상윤 장안구청장 ▲박흥식 팔달구청장 ▲김주호 영통구청장 등 3명이다. 3급 승진이 유력시 됐던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수원 비행장이전, 농진청 및 산하기관 이전부지 개발 등 지역현안 해소 차원에서 승진이 보류됐다.
4급 승진은 김창범 사회복지과장, 이상훈 행정지원과장, 기술서기관으로 신태호 도로과장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수원시는 이외에도 5급 승진 후보자 교육대상 23명을 포함해 6급 20명, 7급 39명, 8급 18명 등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4개 구청의 7급 승진자 10명과 8급 승진자 37명 등 총 47명의 승진자도 확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 대상자는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 시정기여도, 업무추진능력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며 "일부 승진 직렬은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역량을 고루 갖춘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 후속으로 진행되는 전보인사는 실ㆍ국 및 소장 등 4급 이상 간부직은 오는 19일 이전에, 5급 이하 직원 인사는 24일을 전후해 단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