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세 이어가…섬유업종 3%↑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강한 매수세 상황에서 섬유업종이 3%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7포인트(0.50%) 오른 1871.47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2.04% 오른 5824.2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7% 상승한 9206.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245억원, 13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3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업종이 2.98% 상승 중이다. 의약품(2.21%), 의료정밀(1.15%), 화학(1.10%)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04%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95%), 현대차(-1.08%), 삼성물산(0.34%) 등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