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15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1대 1 접촉채널을 상시로 가동해 애로사항을 그때 그때 신속하게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조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2차 회의에서 "정부는 피해기업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인 경영 및 생산성 향상에 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합동대책반은 1대 1 기업지원 전담팀을 가동해 12∼13일 123개 전 입주기업에 대해 1차 방문을 완료하고 기업별 애로와 지원 필요사항을 우선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 활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입주기업들은 기업전담지원팀과의 적극적인 소통만이 애로사항 해결에 효과적이란 사실을 이해해주시고, 오늘부터 진행되는 2차 방문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국조실장은 "지원내용에는 경협 보험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남북협력기금 등 정책자금을 통한 자금 애로 해결, 세제, 공과금, 정부조달 관련 지원과 고용 애로 해결 방안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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