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충북 옥천에서 감자를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한 '농업회사법인회오리' 정은숙 대표를 선정했다.
정 대표는 10여년간 은행에 근무하다 수입감자가 대부분인 감자가공품 시장에서 국내산 감자를 활용해 회오리 감자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감자재배와 감자고로케, 떡회오리감자 등 감자 가공품 생산, 회오리판매 대리점,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7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55억원으로 늘었으며, 일자리도 5명에서 34명으로 증가했다.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탄탄하게 갖춰진 농업기반 위에 가공산업과 유통, 수출까지 지역의 핵심적 경영체의 끊김없는 가치사슬이 중요하다"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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