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15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동두천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일어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동차는 신도림역에사 출발해 영등포역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도중 동력장치 이상으로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비상장치를 통해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내려 5분 뒤에 도착한 후속열차를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상행선 선로가 3개여서 후속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고장 열차는 구로 차량기지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곧바로 다른 선로를 이용해 후속열차가 운행돼 현재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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