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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알뜰 재정 운영 결실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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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일상감사로 32억원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민선 6기 들어 알뜰 재정 운영을 위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실시로 32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7월 이후 578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20억원, 612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12억원 등 총 32억원 예산을 절감,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자치구다운 면모를 보였다.

서초구 알뜰 재정 운영 결실 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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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 체결 전에 사업의 타당성 여부와 원가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2000만원(일상감사 5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1000만원(일상감사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가 그 대상이다.


구는 절감내용에 대해서 사례집과 매뉴얼을 제작, 정기적인 실무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기존 적발 위주의 사후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에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예방감사로 적극행정을 펼친다.


2016년 새롭게 도입한 '사전 컨설팅감사제'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아닌 예지(豫知) 가능한 감사시스템으로 위법·부당행위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예산누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시도다.


이는 기존 업무추진과정에서 감사에 대한 부담으로 발생하는 소극적 업무추진 및 기피현상, 업무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인한 미숙한 행정, 불필요한 공사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 사례들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업무의 적정성·타당성·효과성을 사전에 판단해 조치하는 것으로 크게 일반직무와 예산분야로 나누어 시행된다.


일반직무 사전 컨설팅감사제는 협업을 통한 '콜라보 컨퍼런스'로 해당분야별 전문직원을 강사로 선정해 업무미숙으로 인한 감사지적사항을 예방하고 감사후 지적사항에 대한 대처법을 분기별 회의를 통해 공유한다.


올해는 시행 첫해로 6개 분야(예산·기금), 계약, 일상경비·업무추진비 집행, 주민등록, 자치회관 관련, 민방위 업무)를 시범실시하고 추후 필요사업 분야를 발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산분야 사전 컨설팅감사제는 사업예산 1억원 이상 시설비 및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담당관 직원과 외부전문가(구민감사관 및 건설기술자문위원)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눈으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쳐내 예산 편성 전 조치함으로써 주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끼겠다는 서초구의 의지로 2016년 추가경정 예산편성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임동산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소중한 예산을 꼼꼼하고 알뜰하게 운영,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 직원 간 협업,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사전 컨설팅감사제' 실시로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민선6기 ‘알뜰재정’을 선언한 후 201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또 ‘알뜰살림 추진단’을 조직해 운영, ‘엄마행정 서초구 알뜰살림 운영’이'2015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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