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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4·13총선 광주북구을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54)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14일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재정적자 규모가 무려 95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최악의 경제무능 정권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3년 연속으로 세수결손에 적자 추경 편성, 재정 적자 및 국가채무 급증 등 나라 재정이 거의 파산 지경에 이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박대통령은 여전히 ‘너 때문이다’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재정적자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고소득층과 재벌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세제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의 단기적 경기부양은 경제활력을 살리는 ‘불쏘시개’가 아닌 ‘돈 먹는 하마’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실질적인 경기부양화 정책과 정부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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