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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곡은?…인천의 애환·역사 담은 노래 찾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인천시가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인천의 노래'를 찾는다.


노래 제목 또는 가사가 인천인의 삶과 애환, 인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노래를 발굴해 지역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목포는 '목포의 눈물'이 떠오르는 것처럼 인천하면 금방 떠오르고 인천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노래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월미도를 아시나요', '내고향 인천항' 등 인천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대상으로 '인천의 노래'를 선정한다.

5월 중 후보곡을 시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 선호도를 조사하고 인천예총과 인천연예예술인협회 심의 등을 거쳐 인천의 노래를 뽑을 예정이다.


인천의 노래로 선정된 곡은 인천지하철 역내방송에서 주기적으로 방송되고, 인천유나이티드FC 등 인천 연고 6개 프로스포츠구단의 응원가와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 때 활용된다.


시는 또 오는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에 '인천愛人 콘서트'를 열어 인천의 노래를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동요·가곡·대중가요 등 모든 장르에서 인천 노래를 발굴해 '스토리가 담긴 인천의 노래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노래집에는 인천 초·중·고교, 대학교 교가까지 수록해 졸업후에도 모교의 교가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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