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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 고조에 '방산주' 연일 52주 신고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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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대북 긴장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방산주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6분 현재 빅텍은 전장 대비 670원(18.48%) 오른 4295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스페코(13.56%)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퍼스텍(2.37%)도 전날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에 북한 역시 강경 대응으로 맞섰다. 북한은 전날 개성공단 내 모든 남측 인원들의 전원 추방과 남측 자산의 전면 동결을 선언했다. 이처럼 북한과의 관계가 강대강 구도로 치닫자 방산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하락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재영솔루텍은 이시각 4%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좋은사람들(-8.04%), 신원(-0.87%), 로만손(-3.7%) 등도 내림세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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