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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과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방송될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김구라는 아들을 위해 '공부와 음악작업 둘 다 집중할 수 있는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본격 인테리어 시공에 앞서 공개된 김동현의 방은 먹다버린 귤껍질, 빈 음료수 캔 등으로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구라는 아들의 방이 도저히 수험생의 방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질러져 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심지어 수납장 안에선 치킨소스가, 책장 사이에 난데없이 껴있는 중국집 젓가락까지 발견되자 결국 김구라는 참지 못하고 화를 냈다.
김구라는 "동현이 방을 보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탄다"며 "이렇게 사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전 국민에게 망신을 당해봐야 정신 차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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