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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80세 노인 분장한 안정환, 초등생 상대로 축구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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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80세 노인 분장한 안정환, 초등생 상대로 축구 내기 안정환. 사진=MBC '미래일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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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노인 분장으로 정체를 감춘 채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는 안정환, 가수 제시, 배우 강성연 등이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0세 노인으로 분장한 안정환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초등학생들을 바라보다 자신의 슛을 막으면 과자를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초등학생들은 안정환의 골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단 한 골도 막지 못 했다. 이에 한 학생은 "안정환 조상이냐"면서 "보통 할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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