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별이 되어 빛나리’ 오애숙(조은숙)이 서모란(서윤아)을 달래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13회에서 서모란은 이창석(류태호)의 병원에 갔다가 조봉선(최수임)이 그가 쓴 편지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모란은 집으로 돌아와 오애숙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리치는 서모란에게 오애숙은 "그 편지에 뭐라고 했는지 몰라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모란은 "거짓말 하지 마라"며 "내가 몰라서 믿은 것 같냐. 안 믿으면 내가 미칠 것 같아서 믿은 거다"라고 울며 소리를 질렀다.
이를 본 오애숙은 "엄마가 다 막아줄 것"이라며 서모란을 끌어안았다. 이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을 거다. 너 살인자 딸 안 만든다"며 "엄마가 죽더라도 너 지켜줄거야"라고 굳은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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