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렉서스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방침에 따라 현재 판매 중인 렉서스 전 모델에 이를 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렉서스 모델의 가격은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조정됐다. 렉서스 플래그쉽 LS600h(하이브리드, 4인승 기준)가 1억7810만원으로 200만원 인하됐으며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는 30만원 낮아진 3950만원으로 조정됐다.
특히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별소비세·교육세(최대 130만원) 감면 혜택을 가격에 적용한 데 이어 이번 방침에 따라 추가로 각각 60만원(Supreme), 70만원(Executive) 가격을 조정,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
렉서스 관계자는 "오는 17일 국내에 출시되는 2016 뉴 제너레이션 RX에도 정부의 이번 개별 소비세 인하 방침을 반영,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적용에 따른 렉서스 모델 구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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