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 4분기 점유율
1위 애플, 2위 삼성전자, 3위 LG전자
OS는 구글과 애플 절대강자
앱은 페이스북과 구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 42.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애플의 2015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0.7% 포인트(p) 떨어진 42.9%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0.8%p 증가한 28.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는 전 분기 대비 0.5%p 증가한 9.9%를, 모토로라는 0.5%p 증가한 5.3%를, HTC는 변동없이 3.3%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4분기 미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79.3%를 기록했다.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을 1%p 상승시키며 53.3%를 차지했다. 애플의 iOS는 0.7%p 감소한 42.9%를 점유했다. MS는 2.9%, 블랙베리는 0.9%로 미미한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서비스가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페이스북은 도달율 76.8%를 차지하면서 도달율 1위를 기록했다. 바로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는 62.5%로 2위를 거뒀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61.3%, 구글 플레이는 51.9%, 구글 지도는 50.9%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까지 구글은 5개, 페이스북은 3개를 진입시켰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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