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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귀성길 '이것'만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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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귀성길 '이것'만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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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부산이 고향인 김지연(35)씨는 올해 처음 생후 10개월 된 딸과 함께할 귀성길이 걱정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아기가 너무 어려 건너뛰었지만, 이번부터는 내려가기로 했다. 젖병, 기저귀, 물티슈와 같은 기본적인 유아용품은 물론 챙겼다. 그보다는 기나긴 이동길에 아기가 받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아이템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24개월 아들과 함께할 귀성길을 준비하는 베테랑 맘 수진씨는 아들을 위한 유아용품 리스트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 안전용품, 위생 보습용품은 기본이고, 이번 여행에는 편안한 라운지웨어와 애착인형을 준비해, 긴 이동 시에도 아들이 평소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아를 동반한 연휴 이동길은 어렵다. 조그만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에게 아무리 짧아도 기본 3~4시간을 훌쩍 넘기는 이동 시간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멈춰있는 차 안에서 아직 말이 서투른 아기를 달래기는 더욱 어렵다.


장시간 카시트에서 앉히기만 한다고 안전한 건 아니다. 머리가 심하게 흔들릴 경우,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목 근육이 몸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아기 머리 무게를 가누기 힘들어 '흔들린 증후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흔들린 증후군이란 1974년에 미국에서 보고된 질환으로 0~2세 미만 아기들의 머리가 강하게 흔들려 생기는 뇌 손상이다. 이 진단을 받은 아이는 30%가 사망하고 생존할 경우에도 60%는 실명하거나 사지마비, 정신지체, 성장장애 등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이때 머리 양 옆을 받쳐줄 수 있는 목 보호쿠션을 사용해 장시간 이동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주고 흔들린 증후군도 방지하도록 해준다. 2010년 국내 공식 론칭한 엘리펀트이어스의 대표 아이템인 목 보호쿠션은 코끼리 귀 모양의 날개가 아기 머리 양 옆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한 면은 매시 원단, 다른 면은 100% 순면으로 제작돼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특히 매시 원단은 자체에 얇은 공기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귀성길 '이것'만 챙기자


장거리 이동에 수분 섭취는 필수지만, 움직이는 차 안에서 쏟지 않고 물 마시기도 쉽지 않다. 컵 사용법이 서툰 아이를 위해 흘림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와우컵을 준비하자. 와우컵은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컵 둘레 가장자리에 어디든 입을 대고 마실 수 있고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실리콘 밸브가 저절로 밀봉돼 음료가 흐르지 않는다. 이 제품은 아이의 입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수많은 국제기관에서 안전 인증을 획득해 성분과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월령별로 상품이 구성돼 있어 9개월부터 월령에 따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귀성길 '이것'만 챙기자


답답한 차 안에서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최대한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형성해주는 것이 좋다. 이동 시에는 번거로운 외출복보다는 평소에 주로 입던 활동성이 좋은 옷을 택한다. 또 아이의 생애 첫 인형인 애착 인형을 통해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최근 실내에서 입는 유아동 내의 릴헤븐이 활동성과 스타일을 갖춘 ‘라운지웨어’로 주목 받고 있다. 내의의 특징인 가벼운 착용감에 외출복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갖췄다. 부드러운 면 100% 원단으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아 착용감이 편안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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