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근기 곡성군수, 군민 모두가 잘사는 지역 만들기에 ‘두팔 걷는다’

시계아이콘02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유근기 곡성군수, 군민 모두가 잘사는 지역 만들기에 ‘두팔 걷는다’ 유근기 곡성군수
AD


“ 낙후된 지역 활성화 위해 222억 원 우선 투자한다”
“조직개편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지역 만들기 역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유근기 곡성군수가 “‘생생하게 상상하라! 그리고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폴 마이어’의 성공철학을 군정의 운영 소신으로 삼고 지역활성화를 위해 ‘소망과 열정’의 한 해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금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역활성화과를 신설했다.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촌개발팀과 도시개발팀을 배치하고, 귀농귀촌팀과 농촌문화팀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관해 귀농·귀촌인의 편의 도모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농촌 관광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6차산업 융복합화를 위한 마케팅팀을 지역활성화과에 배치해 농촌 체험 관광객들에게 관광마케팅은 물론 지역 특산물 판매를 촉진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활성화과는 농촌개발, 도시개발, 귀농귀촌, 농촌문화, 지역마케팅팀을 새롭게 한 과로 편성했다. 한 과에서 읍·면 소재지 개발사업과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물론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지역·농촌지역의 사업을 상호 융합해 추진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지역활성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농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농업창업교육, 귀농·귀촌 영농교육으로 함께하는 군민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귀농·귀촌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최적지가 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4회의 박람회 참가와 함께 주변 도시의 기업들을 방문해 은퇴 후 귀농·귀촌을 상담하는 등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귀농인에게 미니채소 재배시설 지원과 귀농·귀촌인의 집수리 지원을 해주고, 정보화 사업으로 빈집정보와 부동산 뱅크도 운영해 금년에는 60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까지 3천 명을 유치, 1개 읍면 규모의 인구를 창출해 농업농촌을 살리고 마을공동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오염되지 않은 섬진강과 대황강 주변의 농촌마을을 농촌관광휴양자원으로 개발 육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오곡면 압록유원지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압록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목사동면 신숭겸권역개발사업, 죽곡면 대황강권역개발사업, 강빛전원마을, 하늘나리마을, 봉정체험마을 등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성강 하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마케팅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입면농촌중심지사업에 총사업비 227억 5천만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며, 금년에는 61억 2천 6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옥과면과 목사동면 농촌중심지사업 추진을 위해 140억 원 규모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7년 사업대상지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난 1월 15일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확보된 사업비로는 도심거리 경관개선사업과 복지회관,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동생활홈 등 지역 주민들 생활에 밀접한 기초 생활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자연 환경과 농촌다운 정취가 묻어나는 정주공간 조성으로 지역활성화에 나선다. 권역단위사업과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삼기면 통명산권역사업 등 8개소에 총 사업비 21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금년에는 44억 4천8백만 원을 투자한다.


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농촌체험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성화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단돈 1,000원으로 곡성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1,000원 버스와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37건의 주민편익증진사업에 39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합동 설계단을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2월초부터 사업을 조기 발주해 6월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정 조기집행과 주민 생활 편익 민원을 조기에 해소함으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아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 5일시장 부지 내 영운지구 농촌테마공원에 조성된 테마문화관에 직업체험관을 구축해 KTX가 정차하는 곡성역 역세권 개발과 낙후된 영운지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영운지구 직업체험관은 연면적 1,874㎡ 지상 2층 한옥 건물에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호남권 최초의 전문 직업 체험관이며, 확보된 35억 원의 사업비로 2월중 발주해 10월중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공될 경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함께 체험 관광의 1번지 곡성에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