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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 정수기물 '안전'…부적합률 0.2%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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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교 정수기 수질이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된 정수기 총 9246대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21대로 0.2%에 그쳤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 상 정수기에서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총대장균군은 수질평가에 중요한 위생학적 지표세균으로, 사람과 동물의 장내 기생하는 대장균 및 유사한 성질을 가진 균이다. 대부분은 비병원성이나 일부는 병원성을 가질 수 있다.


또 탁도는 1리터당 0.5m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탁도는 물이 불순물에 의해 탁해지는 정도를 나타낸 수치로 정수기 성능 및 유지관리 지표의 하나다.


연구원은 부적합 정수기 설치학교에 대해 즉시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또 직접 연구사가 출장을 가 정수기 관리요령을 교육했다.


연구원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총대장균군과 탁도 검사를 하고 있다. 도내 초ㆍ중ㆍ고교(2344개교) 정수기 대수는 3만1878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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