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AD
구충곤 화순군수는 설 대목장인 3일 화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함께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주민들과 덕담을 나눴다.
캠페인에는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과 박종열 화순경찰서장, 박남석 농협 화순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구 군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한 뒤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군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의 유통환경 변화로 갈수록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을 통에 화순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명품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1억3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한편 화순전통시장은 단계적으로 상설화된다. 화순군은 59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설현대화사업을 2017년까지 마무리한 뒤 전통시장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상설화에 앞서 낮에만 개장되는 화순전통시장 장날(3·8일)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에만 개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