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00선을 내줬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3포인트(-0.84%) 떨어진 1890.67에 장을 마쳤다.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세는 더욱 거세졌다. 외국인은 이날 1930억원 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4억원 어치를 처분했고 개인만 홀로 122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26%), 의약품(0.58%), 보험(0.19%), 섬유, 의복(0.30%) 등이 올랐다. 반면 유통업(-1.31%), 의료정밀(-3.80%), 건설업(-1.59%), 통신업(-2.6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이 2.57% 올랐고 LG화학(1.05%), 기아차(0.93%), 삼성생명(0.8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87%), 한국전력(-0.56%), 현대차(-0.39%), 삼성물산(-2.6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 없이 27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48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50종목은 보합.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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